애플은 오는 25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25개 국가에 아이폰5S·아이폰5C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힌 바 있다. 아이폰 공식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약 판매 일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S와 5C의 예약 판매가 18일 부터 SK텔레콤과 KT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동통신사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통상적으로 아이폰 출시 일주일 전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아이폰5S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무약정 기준으로 아이폰5S는 16GB 88만 원, 32GB 101만 원, 64GB 11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5C’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16GB 모델은 75만 원, 32GB 모델은 88만 원이다.
한편 아이폰5S는 A7 64 비트 칩을 채택해 아이폰5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지문인식 기능과 트루 톤(True Tone) 플래시를 장착한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아이폰5C는 A6 프로세서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등 기존 아이폰5와 비슷한 사양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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