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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세계 최초 35㎜ 풀프레임 미러리스 국내 출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DSLR에만 가능했던 35㎜ 풀프레임 기술을 적용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다음달 중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는 17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의 35㎜ 풀프레임 카메라 ‘알파 A7(이하 A7)’와 ‘알파 A7R(이하 A7R)’을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풀프레임은 빛을 받아들여 디지털 이미지화하는 센서가 일반 35㎜(가로) 필름 카메라의 필름규격과 동일한 크기인 이미지 센서를 말한다. 기존 미러리스 이미지 센서 크기가 22.2㎜ 정도였는데 이보다 1.5배 이상 키운 35㎜를 갖추게 됨으로써 화질이 더욱 또렷해지고 사진을 확대했을 때 노이즈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A7은 243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를 장착하고,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했다. 최대 감도 범위는 ISO 25600이다.

 

듀얼 AF(오토포커스) 기능으로 초당 5연사의 연속 촬영이 가능해 운동선수나 야생동물과 같이 빠른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A7은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 및 영상 활용에도 편리하다. 특히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별도의 망 접속 없이도 간단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돼 NFC로 연결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단체 사진 등의 원거리 촬영이 가능하다.

A7R은 364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를 장착했다. A7R 역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하고 최대 감도 범위 ISO 25600에서도 저노이즈 이미지를 보장한다.

특히 A7R은 광학식 로우패스 필터(Optical Low-pass Filter)를 제거해 디테일이 풍부한 풍경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로 구현한다. 여기에 인접 화소 사이의 틈을 없앤 새로운 갭리스(gapless on-chip) 기술을 통해 집광 효율성을 높여 해상도, 감도 향상 및 철저한 저노이즈를 구현한다. 



A7R 역시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되어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원격 컨트롤과 이미지 공유가 가능하다.

A7과 A7R은 다음달 초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A7이 바디 기준 175만9900원, 표준줌렌즈키트 기준 199만9900원이며 A7R은 바디 기준 244만9900원이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A7, A7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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