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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3분기 영업익 1407억…전년 동기比 170%↑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물산(00083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0.1%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6.9% 늘어난 7조688억원, 당기순이익은 206.7% 늘어난 883억원이었다. 올해 누계 영업이익과 누계 매출액은 각각 7.8%, 12.3% 늘어난 3075억원과 20조7634억원이었다.

3분기 건설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806억원, 9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7.4%, 143.2% 늘어났다. 이는 몽골 철도, 싱가포르 탄종파가 복합개발 사업 등 해외 프로젝트의 신규 착공과 대형 공사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 3조6882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8.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67.0% 불어났다. 매출 감소엔 철강, 자원 원자재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고 영업이익 증가에는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사업개발 이익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작용했다.

한편, 건설 부문 수주는 3분기 말 기준으로 15조7390억원으로 이 가운데 해외 수주가 12조632억원이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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