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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광진 스타일’근무복 제작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광진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근무복 제작으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대학생이 직접 만든 ‘광진 스타일’근무복을 제작해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구는 구청 민원실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민원 담당자들의 근무복을 2년에 한 번씩 구매했으나 최저가 입찰로 구매함에 따라 근무복의 디자인과 재질이 우수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구가 지난 3월 지역 내 세종대학교에 근무복 디자인 재능기부를 요청하면서 세종대 패션디자인과 김숙진 교수와 패션디자인과 4학년 졸업준비생들의 재능기부로‘광진 스타일’의 근무복 제작이 이뤄지게 됐다.

새 근무복은 직접 제작해 직원들의 착용불편함이 개선되고 제작비도 절약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은 니트재질로 된 상의로 직원들의 편안함을 최대한 반영했다. 기존의 여자 치마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단정한 근무복의 이미지를 위해 긴 조끼를 디자인해 바지나 치마위에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하며 근무복은 남자 상의, 여자 상의, 조끼 등 총 3종류로 제작된다.

근무복은 다음달부터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 직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착용 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복 등 필요한 디자인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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