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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석화, 6년째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후원
제작 후원금 5400만원,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
박찬구 회장 등 임직원, 시작장애인 탁구 등 체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금호석유화학(011780)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 상일동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금호석화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달식 뒤 시각장애인 탁구 등 시각장애인 문화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부터 금호석화는 노인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도 병행한다. 지난 1년간 금호석화가 지원하고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이 연구ㆍ개발한 노인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는 보행 외에도 불편한 몸을 지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지팡이는 6단 안테나형(최단 34㎝ㆍ최장 99㎝)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몸체와 고무패킹 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노인 시각장애인용 300개를 포함해 흰지팡이 총 1650개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개인과 유관기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금호석화는 올해로 6년째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화학 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ㆍ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현재 금호석화는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 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전달식 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가리개를 쓰고 시각장애인 탁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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