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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는 라스베이거스 호텔에 ICT솔루션 구축
국내 이통 라이벌 이색사업 2題
KT가 라스베이거스에서 1600실 규모의 호텔에 ICT 솔루션을 구축한다. KT는 15일 부동산개발사 SBE 및 자산운용사 스톡브리지캐피털 그룹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소재 사하라호텔의 ‘호텔 ICT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호텔 운영사인 SLS 라스베이거스 호텔&카지노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개발사업 전반에 걸친 ICT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우선순위와 효율성이 높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빌딩자동화 시스템통합(BAS SI) ▷시설물관리시스템(FMS)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공간 융ㆍ복합 솔루션(DSC) 등을 선정해 ‘토털 스마트스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KT가 구축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최적화하고, 사용량을 실시간 조회, 사용통계를 관리하는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또 KT가 설치하는 스마트 공간 융ㆍ복합 솔루션은 단순 정보전달 기능의 키오스크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상, 멀티미디어 그리고 쌍방향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강화했으며, 세련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공간과 시각적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김홍진 KT G&E(Global & Enterprise)부문 사장은 “최고의 파트너인 SLS와 협력해 KT의 IT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SBE 사와 SLS 라스베이거스 호텔&카지노에 대한 사업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SBE 사가 추진 중인 다른 호텔에도 확대 적용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에 걸쳐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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