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소히, 정규 3집 ‘데이케어’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소히가 정규 3집 ‘데이케어(Daycare)’를 15일 발매한다.

소히는 2006년 정규 1집 ‘앵두’로 데뷔해 2010년 정규 2집 ‘밍글(Mingle)’까지 발표하며 보사노바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이번 앨범에서도 소히는 보사노바와 브라질 음악을 바탕으로 삼바에서 MPB(Música Popular Brasileiraㆍ브라질 팝뮤직)까지 조금 더 팝적이면서도 재즈적인 색채를 담아냈다. 앨범의 타이틀 ‘데이케어’는 ‘노인데이케어센터’에서 착안한 것으로, 소히는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매일매일 쓰다듬을 수 있길 바란다’는 콘셉트를 잡아 앨범의 믹싱과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재즈 밴드 ‘더 버드’의 김정렬이 후반 작업의 프로듀싱을 맡아 힘을 보탰다.

앨범엔 부드러운 피아노 소리와 무심한 듯한 소히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왈츠’, 공적인 자리에서 만난 이별한 연인의 심리와 행동을 묘사한 ‘투명인간’, 봉고가 리듬을 끌고 가는 보사노바 곡 ‘친구’, 퍼커션과 기타 리듬에 브라질 음악의 감성을 담아낸 펑크 곡 ‘있는 그대로’, 밝은 삼바로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떡볶이 식사’ㆍ‘심증’,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원곡을 커버한 ‘소 티나 데 시르 콤 보세(So Tinha de ser com voce)’ 등 10곡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은 문화체육부와 한국컨텐츠진흥원의 ‘2013 앨범제작 지원사업’의 지원 하에 발매됐다.

한편, 소히는 다음달 16일 서울 장충동 스테이지팩토리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02) 514-1633.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