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2013년 추계 서울패션위크가 18일부터 엿새간 여의도IFC,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참여하는 ‘K-스타일 콘서트’가 마련된다. 콘서트는 21일 여의도IFC몰에서 열리며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지드래곤의 무대도 예정됐다.

패션ㆍ음식ㆍ공연ㆍ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도 18일부터 이틀간 한남동과 이태원을 잇는 패션스트리트에서 개최된다.

20일 여의도IFC 지하2층 CGV에선 국내 최초의 컬렉션디자이너 노라노를 다룬 영화인 ‘한국의 코코샤넬:노라노(Nora Noh)’가 상영된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진출을 돕기 위한 ‘아시아 제너레이션 넥스트’가 18일부터 나흘간 여의도IFC에서 열린다. 여기에선 영국 유명 패션스쿨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 최연소 입학·졸업한 계한희 디자이너 등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다.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인 서울패션페어가 18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IFC 6층에서 개막된다. 시민이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면 새로운 옷을 살 수 있도록 할인권을 주는 ‘800ｇ 패션 도네이션’이 19일 IFC 1층 야외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패션쇼의 정수로 불리는 ‘2013 추계 서울 컬렉션’이 18일부터 23일까지 여의도IFC,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입장권 신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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