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은 8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음반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한지 얼마 안됐지만 팀 이름 덕분에 인지도를 올릴 수 있었던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준은 "아직 우리의 색깔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 음반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인지도를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할 수 있는 게릴라 콘서트 등을 통해 인지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는 LA메탈 사운드의 강렬한 기타 리프와 더불어 7개의 각기 다른 독립적인 프레이즈가 연결돼 있는 독특한 형식의 팝-락(Pop-Rock) 스타일의 곡이다. 사랑하는 여성에게 당당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
이번 음반은 박근태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작곡가 그룹 디자인 뮤직과 스웨덴 신성 작곡가팀 D30, 그리고 실력파 국내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데뷔 곡에서 보여준 세련된 도시적인 이미지를 유지, 한층 강한 비트의 타이틀 곡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다.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