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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트 피아프 타계 5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프랑스의 전설적인 디바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타계 50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앨범 ‘작은 참새의 찬가(Hymne A La Mome)’이 8일 발매됐다.

1915년 파리의 가난한 노동자 거리에서 태어난 에디트 피아프는 서커스에서 곡예를 하는 광대 아버지와 거리에서 노래를 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사창가 포주였던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영양실조로 인해 142㎝의 단신이었던 피아프는 ‘작은 참새(La Mome Piaf)’라는 별명답게 처연하고 구슬픈 목소리로 ‘사랑의 찬가(Hymne à l‘amour)’ ‘장미빛 인생(La vie en rose)’ 등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노래들을 불렀다. 특히 ‘후회하지 않아요(Non, je ne regrette rien)’는 피아프가 약물중독으로 고통 받던 말년에 부른 곡으로 영화 ‘인셉션’과 ‘파니 핑크’에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3년 4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피아프는 약 400여 곡을 남겼다.

이번 앨범엔 ‘후회하지 않아요’ ‘사랑의 찬가’ ‘장미빛 인생’ 등 주요 히트곡을 비롯해 시인 조르주 무스타키가 헌사한 ‘주인님 (Milrod)’ ‘빠담 빠담(Padam Padam)’ ‘파리의 하늘 아래(Sous le ciel de Paris)’ 등 15곡이 새롭게 리마스터링 돼 수록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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