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사이버 비행 환경에서 조종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 항공기 A380과 A330 등 에어버스의 2가지 기종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시뮬레이션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된 가상 항공기가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까지 전자우편(fscntest@koreanair.com)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비행 항적이나 참가신청 사연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블로그(http://fscontest.koreanai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현직 대한항공 기장, 부기장 및 훈련 교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맡아 참가자들의 항공기 이착륙, 상승 및 하강, 선회 등 기본 조종 능력과 함께 항행보조시설을 이용한 계기비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1등과 2등 입상자 2명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며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 견학 기회를 제공하며 3등과 4등 입상자 2명에게 역시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제주 정석비행훈련원 견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 본선 진출자와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 등을 지급한다.
한편,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콘테스트에 앞서 관련 홍보 UCC 제작 및 퀴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홍보 UCC 제작 이벤트의 경우 최우수작 1명에게는 에어버스 본사 견학, 우수작 1명에게는 제주 정석비행훈련원 견학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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