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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진전
삼성전자 사장, 삼성문화재단 사장을 역임했던 한용외(66·오른쪽)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이 9~15일 서울 청담동 원화랑에서 첫 사진전을 갖는다. 인클로버재단은 한용외 사장이 삼성 퇴임후 사재 10억원을 투입해 만든 사회복지법인.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목표로 설립됐다.

영남대 출신으로 삼성그룹에서 재무를 담당하다가 삼성문화재단 총괄 임원,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거치며 문화ㆍ복지ㆍ스포츠 등의 분야를 누비며 활동했던 한 이사장은 현재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학 학위(박사)까지 취득했다.


인클로버재단은 다문화가정의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도서 나누기, 문화강좌,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매주 온 가족이 전국의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 촬영봉사도 전개 중이다.

한 이사장은 “삼성문화재단 사장 시절 삼성경제연구소의 CEO 사진강좌를 들으며 사진에 빠져들었다. 2007년부터 어려운 이웃돕기 명사 사진전 등 각종 단체전에 참여해 왔는데 개인전은 처음이라 무척 흥분된다”고 밝혔다. 작품들은 한 이사장이 자원봉사를 다니는 틈틈이 접한 꽃이나 야생동물, 거리의 불빛 등을 촬영한 것들이다. 총 출품작은 30여점으로 수익금은 전액 다문화 청소년 지원 기금으로 쓰인다. (02)514-3439.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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