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180여개소의 만 3~5세 유아, 만 2세이하 영아 2300여명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 700여명 등 약 3000여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걷기를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다지고, 잔디광장에 준비된 여러가지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교사,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 추억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걷기대회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연성대 유아특수재활과 학생 45명의 자원봉사 속에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만 3~5세 유아들은 잔디광장과 일자산제1체육관앞, 가족캠핑공원 등 약30분 가량의 코스를 안전하게 산책했고, 만2세이하 영아들은 잔디광장 주변을 부모님과 함께 걸었다.
잔디광장 주무대에서는 타악공연과 캐릭터쇼가 아이들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이팅, 요술풍선, 왕관만들기 등이 벌어져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의 꿈나무들이 가족, 선생님과 함께 강동그린웨이 산책코스를 걸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기르고 건강한 꿈과 추억을 갖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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