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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12일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동의보감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12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의보감은 국내는 물론 중국 등 동아시아의 의학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의학서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의학 보물이다.

이번학술대회에서는 ‘동의보감의 영향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동의보감이 중국과 일본, 베트남에 끼친 영향과 동의보감을 토대로 한 연구, 치료관점 등 동의보감의 활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400년 전에 편찬된 동의보감이 현대인들에게 끼치는 영향과 의미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는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일반 대중을 위한 강연으로 MBC 라디오 동의보감으로 유명한 신재용(해성한의원장) 강사가 ‘동의보감의 생활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4시부터 진행되는 2부는 국제학술대회로 ‘동의보감의 영향과 활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5명의 한의학자들이 발표를 한다.

▷동의보감과 중국의학(최정식 장춘중의약대학 교수) ▷동의보감과 일본의 한방의학(히로미찌야쓰이 일본 중의약연구소) ▷동의보감 약재사용 경험의 양생보건품 개발연구(짱예 성도중의약대학 교수)  ▷동의보감의 베트남에서의 영향(추 꾸엉 뜨렁 前 베트남 국립 전통의학병원 병원장) ▷부인병 치료에 있어서의 동의보감의 치료 관점(이인선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등의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허준박물관(3661-8686)으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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