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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센치, 12월 24~28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서 소극장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인디 듀오 십센치(10㎝)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크리스마스니까 괜찮아…’라는 타이틀로 소극장 콘서트를 벌인다.

십센치는 지난 2월 인디 밴드 최초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에 십센치가 콘서트를 벌이는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는 500석 규모의 아담한 공간이다. 데뷔 후 첫 소극장 콘서트를 벌이는 십센치는 체조경기장 공연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십센치의 멤버 권정렬과 윤철종은 “우리 자신과 팬들이 정말 그리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어떻게 만들어야 모두가 행복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완벽한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가장 가까운 결론은 공연을 하면서 우리가 가장 즐길 수 있었던 무대, 팬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무대를 재연해보자였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예매는 10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7만 7000원이다. 공연은 평일인 24ㆍ26ㆍ27일엔 오후 8시, 휴일인 25ㆍ28일엔 오후 7시에 열린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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