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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틴밴드 로스 아미고스, 19일 뮤즈라이브서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9인조 라틴 밴드 로스 아미고스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09년에 결성된 로스 아미고스는 한국에서 드물게 브라질리안(Brazilian)과 아프로큐반(Afro-Cuban) 음악을 동시에 연주하는 밴드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과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굵직한 무대에 초청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8월엔 첫 번째 정규 앨범 ‘친구’를 발매했다.

멤버 대부분이 하나 이상의 악기를 다루면서 만들어내는 폴리 그루브(Poly Groove)는 밴드의 가장 큰 특징이다.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황이현은 한국에서 드물게 트레스(Tresㆍ기타 모양의 쿠바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색소포니스트 유종현은 트럼펫과 플루트를, 드러머 최동하는 팀발레스를 동시에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로스 아미고스는 힘든 격렬한 팀바(Timba) 리듬을 사용한 ‘원 나이트(One night)’, 흥겨운 리듬과 애수 어린 멜로디가 인상적인 ‘정동진’, 경쾌하고 모던한 감각의 삼바 곡 ‘친구’ 등 창작곡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불러 유명해진 ‘엘 쿠아르토 데 툴라(El cuarto de tula)’와 쿠바의 전통 음악 ‘관타나메라(Guantanamera)’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3만 3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02) 3143-5480.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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