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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3500억원 규모 PPS사업 첫 삽
SK케미칼이 8년간 공들인 사업이 상업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SK케미칼(대표 이문석)은 일본 화학기업 데이진(사장 시게오 오야기)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PPS 사업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합작사 설립을 발표한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기업 결합신고를 마무리하고 합작사를 공식 발족하게 됐다.

이문석 SK케미칼 사장은 “현재 일반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PPS는 1kg 수준이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은 2~5배의 PPS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전용설비가 가동되는 2015년 이후 마케팅을 본격화해 PPS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려 ‘에코트란’을 2020년 연 매출 3000억원, 2024년 3500억원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SK케미칼과 일본 데이진의 합작사‘ 이니츠’의 PPS 전용설비 기공식이 1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이 시삽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박맹우 울산시장, 데이진 오야기 사장, SK케미칼 최창원 부회장, SK케미칼 이문석 사장, 데이진 후쿠다 전무, SK케미칼 박찬중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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