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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지역 초ㆍ중ㆍ고 학생, 지난해 흡연율?음주율...대구 10.3%ㆍ17.9%, 경북 10.5%ㆍ18.1%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경북지역 초ㆍ중ㆍ고 학생 지난해 흡연율과 음주율이 대구 10.3%ㆍ17.9%, 경북 10.5%ㆍ18.1%로 집계돼 관련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민주당ㆍ서울 관악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흡연ㆍ음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구지역 초ㆍ중ㆍ고 학생 하루 10개피 이상 흡연율이 2.1%를 차지했고 위험 음주율도 44.3%를 차지했다. 경북지역도 2.4%와 54.2%를 차지해 대구시・경북도 교육청에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전국 800개 학교, 중고등학생 8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초 흡연이 평균 12.6세에 이뤄지고 있고 흡연율 11.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매일 흡연하는 학생 5.4%, 하루 10개비 이상을 흡연하는 학생 2.3%로 각각 집계했다.

최초 음주는 평균 12.8세에 이뤄지고 있고 음주율 19.4%로 나타났다. 특히, 1회 평균 음주율이 남학생 소주 5잔 이상이고 여학생 소주 3잔 이상으로 집계됐다.

위험음주학생은 전체 음주학생 중 47.6%나 됐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 의원은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 흡연ㆍ음주를 경험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탄가스, 본드 등 약물 경험이 있는 학생도 전국 0.6%로 나타났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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