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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다음달 6~12일 인도네시아·브루나이 방문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6~12일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방문한다.

청와대는 27일 “박 대통령은 제21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8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며 “이어서 제16차 한·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8~10일 브루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0~12일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는 세계 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다자무역 체제의 발전과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진전을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역내 경제의 연계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기간에는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향후 양국이 지향할 새로운 공동비전을 제시하고, 동아시아 지역 공동번영과 평화를 이끌어 낼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세일즈 외교에도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올 여름휴가가 끝난 뒤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대한민국 세일즈 대통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고 밝힌 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일즈 외교를 강조해왔다.

한편 다음 달 17~18일에는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17일 아키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상과 투자, 개발협력, 재외국민보호,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의 실질협력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6월 대통령에 당선된 아키노 대통령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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