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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DSR이다 ⑩> 통념 깬 캐릭터…역발상이 낳은 구도일
S - OIL
이름: 구도일(Goodoil)/ 나이: 12살/ 고향: 중동(中東)/ 성격: 긍정적 사고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사춘기 소년.

최근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핫(hot)한’ 캐릭터로 일컬어지는 S-OIL ‘구도일’의 간단 이력이다. ‘구도일’은 품질의 우수성과 브랜드에 대한 느낌을 좀 더 친근감 있고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캐릭터를 디자인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태동했다.

이 아이디어는 ‘기름은 보거나 만져서 그 실체와 우수성을 알기 어렵다’는 통념을 뛰어넘어 ‘기름도 소비자가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실체가 있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진화했다. 이어 서서히 윤곽이 잡히면서 체계적인 스토리텔링의 옷도 입혀졌다.

기름 방울을 형상화한 동그랗고 귀여운 외모에 밝게 웃는 얼굴을 강조했고, S-OIL의 상징색인 노랑과 녹색의 색채가 더해졌다. 이름도 ‘좋을 굿(Good), 기름 오일(Oil)’, 즉 ‘좋은 기름’이라는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정유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캐릭터와 디자인을 앞세운 신선한 발상으로 S-OIL은 더욱 밝고 생기 넘치는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TV 광고 등 S-OIL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도일’이 선보이고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기름은 보거나 만질 수 없다’는 통념을 깨고 디자인돼 사랑받는 캐릭터가 된 S-OIL ‘구도일’. 디자인과 역발상의 결합이 신선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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