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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 CF
기본수명 최소 6만㎞보증 서비스
‘제 수명을 다 하지 못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타이어들이 등장하더니, 이내 신나는 BGM이 깔리며 마모 수명 보증카드를 보여준다. 역시 엔딩컷은 마스코트 또로가 마무리 한다.’

금호타이어가 26일 마모 수명 보증제 신규 TV 광고<사진>를 런칭한다. 한국에 없었던 ‘마모 수명 보증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높이기 위해서다. 실제 소비자들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 주먹구구식 타이어 관리에 따른 편마모 등으로 기본 수명보다 짧은 주행거리 3~4만㎞에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 이에 금호타이어가 체계적 관리와 보증서로 타이어의 기본수명인 최소 6만㎞ 이상을 보장해주는 서비스를 빼든 것이다.

구체적으로 마모 수명 보증제는 타이어 구매후 타이어 바닥면이 마모 한계(1.6㎜) 수준까지 마모됐을 때 실제 주행거리와 보증거리 간의 차이만큼 보상해주는 제도다. 금호타이어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체계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외국에는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를 시행 중인 기업이 일부 있으나, 국내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를 팔기 위한 제품 광고가 아니라, 고객이 타이어를 더 오래 쓰게 하기 위한 서비스 광고라는 점도 독특하다. 금호타이어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각의 MOVE’ 광고 캠페인 컨셉트처럼 그동안 업계에 없었던 새로운 생각인 셈이다.해당 광고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마모 수명 보증제를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트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실사를 Full 3D로 재구성한 감각적인 영상과 코믹한 요소도 포함해 재미를 더했다. 금호타이어 사옥 촬영 장면에서는 연기자가 아닌 실제 고층건물 유리를 청소하시는 분들이 섭외돼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김주상 광고홍보팀장은 “마모 수명 보증제는 고객들의 운전습관과 관리 소홀로 인해 많은 타이어가 금세 마모 한계에 도달한다는 점에 착안, 모든 고객들이 타이어를 제 수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라며, “새로 런칭하는 광고를 통해 마모 수명 보증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금호타이어의 높은 품질 및 서비스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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