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사옥 1층 아트리움에서 회원사 임직원, 중소기업,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미국 달러옵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 KRX는 제도개선사항, 거래활성화 노력을 설명하며, 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장내 달러옵션의 장점, 투자기법 및 주의사항, 거래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 토론할 예정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미국 달러옵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개시를 위한 기본예탁금을 15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또 결제방식을 실물인수도에서 현금결제로 바꾸고, 권리행사결제 기준가격도 미국달러 매매기준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홍석종 도이치은행 부문장,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상무, 우대성 갤럭시투자자문 대표, 홍승모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달러옵션을 이용한 환리스크 관리방법 등을 패널들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다”며 “KRX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해 거래활성화 및 교육ㆍ홍보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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