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매일유업의 ‘플로리다 내추럴’,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그대로 짜낸 생 과육의 맛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청명한 하늘과 갓 수확된 신선한 과일들. 가을은 유난히 입맛 당기는 계절이고, 나들이의 ‘제철’이다. 매일유업은 신선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렌지와 자몽의 과즙과 과육을 그대로 담은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선보였다.

‘플로리다 내추럴’은 대표적인 NFC(Not From Concentratedㆍ농축을 하지 않은) 주스다. 대부분의 시판 주스는 과즙을 끓여 고농도로 농축한 후, 국내에 들여온 이후 정제수를 섞어 만든 주스다. 그러나 NFC 주스는 농축액에 물을 섞은 것이 아니라, 생과즙을 그대로 활용한 주스다.

‘플로리다 내추럴’은 물 한 방울 더하지 않고, 생 오렌지와 생 자몽을 그 날 바로 짜서 만들었다. 첨가물이 일체 더해지지 않아, 생과일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갖고 있다.


‘플로리다 내추럴’은 이미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렌지 주스는 성장률 기준 1위를 하고 있고 자몽주스는 미국 내 자몽주스 중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생과일의 맛과 영양 외에도 농부가 직접 만들었다는 신뢰가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도 출시 이후, 강남 등 ‘식품 얼리어답터’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몽주스는 다이어트식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다. ‘플로리다 내추럴’의 자몽주스는 750㎖ 한 병에 자몽 4개가 들어있어, 덴마크 다이어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덴마크 다이어트는 삶은 계란과 자몽주스, 블랙커피 등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체중조절법으로 덴마크의 한 병원에서 고안된 방법이다.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는 생과즙을 그대로 담은 것이기 때문에 각종 요리에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기 양념에 주스를 넣으면 고기의 누린맛을 제거해주고, 감칠맛은 더해준다. 멥쌀가루와 자몽주스를 섞어 만든 반죽을 익힌 뒤, 자몽주스에 고명처럼 넣으면 퓨전 디저트인 ‘자몽 원소병’을 만들 수 있다.

매일유업은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알리며, 생과즙 주스의 장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