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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에 ‘현대엘리베이터’, ‘국보’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 포상하는 2013년도 ‘노사문화 대상’에 ‘현대엘리베이터’와 ‘국보’가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례발표 등을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디에이치엘코리아, 남해화학, 존슨 콘트롤즈오토모티브코리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사가 받는다.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기업으로는 신한생명보험, 대화산기, 에스엠, 신흥글로벌, 대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곳이 뽑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난 1984년 설립된 이후 고용조정이 단 1건도 없었으며, 1989년 이후 24년간 무분규를 유지해 왔다. 1998년 외환 위기때는 직원들이 스스로 임금동결과 상여금 반납을 결정하기도 했다. 2009년 글로벌 경영위기 때는 임단협 위임 등 동반자적인 노사관계를 토대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다.

국보는 항만물류의 열악한 환경과 글로벌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 노사상생협력선언, 임단협 무교섭 위임 등 노조의 솔선수범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25년간 무분규를 유지하면서 화합과 소통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끌어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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