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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25일부터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마을 축제 개막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5일 책 읽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과 함께하는 평생 학습 마을 축제’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400명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주간 선포식’도 개최된다.

선포식은 매년 9월 네 번째 주를 평생학습주간으로 정하고 ‘노원구민 평생 학습 권리 헌장’을 낭독한다. 이어 노원평생교육원 수강생을 해 늦은 나이 52세로 시인으로 등단한 김묘연씨 나와 평생학습 도시 선정과 선포 기념 축하 시를 낭송한다.

또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기여하고 평생 교육 증진에 공적이 뛰어난 개인 10명과 단체ㆍ기관 2곳에 표창을 수여한다. 마지막으로 노원평생교육원 수강생 하모니카팀 등 11개팀이 평소 갈고 닦은 공연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평생 학습 공연마당’이 이어진다.

27일과 28일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마당에서는 북 페스티벌 부스, 영어 체험, 평생교육원 작품 발표 공간 등 40개 부스를 운영해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27일 오시 6시 30분부터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저자 김애란 작가와 배우 이대연이 출연한 ‘북 콘서트’가 열린다. 북 콘서트는 책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문학 공감대를 이끄는 참여형 문화 행사로 개최된다.

또 28일 오후 1시부터는 주민과 휴먼북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경험을 읽는 ‘휴먼북 행사’도 열린다.

구가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된데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또 책을 매개체로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평생 마을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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