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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석탄의 녹색변신…그린콜 광고 호평
콤마기법 ‘신선한CF’ 1위에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최근 선보인 기업 PR 광고 ‘그린콜’<사진> 편이 화제다. 2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한 ‘ASK 이노베이션 캠페인-그린콜’ 편 광고가 광고 전문 정보 사이트 TVCF에서 ‘신선한 CF’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고는 올 상반기 시작한 ‘ASK 캠페인’ 후속작으로,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술로 주목받는 그린콜(Green Coal) 기술의 요체를 일반인들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그린콜 기술은 값은 싸지만 공해 문제로 쓰임새가 적은 저급 석탄을 일산화탄소와 수소 등으로 구성된 합성가스화한 뒤 황화수소ㆍ이산화탄소 등의 불순물을 제거해 합성석유와 화학제품 등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부존량이 석유의 3배에 달하는 저급 석탄을 활용한 그린콜 기술이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2~3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막바지 연구ㆍ개발에 한창이다.


‘그린콜’ 편 광고는 콤마 촬영 기법을 활용해 석탄 덩어리가 작은 입자로 부서졌다가 다시 합성석유와 화학제품 등으로 변환되는 모습을 담아 주목도를 높였다.

9월부터 방송 매체를 통해 방영된 이 광고는 국내 최대 광고 포털 사이트인 TVCF가 선정한 ‘신선한 CF’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린콜’ 편은 조만간 신문 등 인쇄매체용 광고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그린콜’ 편에 이어 역시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술로 상용화 준비 중인 ‘그린폴’ 편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린폴 기술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플라스틱 등으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김정기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 ‘ASK’ 광고 시리즈는 고정관념과 편견에 물음을 던져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는 SK이노베이션의 경영철학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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