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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리골레토, 28일~29일 무료 상영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프랑스 3대 축제로 손꼽는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의 올해 개막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베르디 탄생 200주년인 올해 프랑스 각 지역 뿐 아니라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서 활발하게 상영됐던 영상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첫 공개 상영이다.

이번 ‘리골레토’는 세계적 지휘자 지나드레아 노세다, 미장센 대가 연출 로버트 카르센,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유명 소프라노 이리나 룬구가 등이 참여한 작품이다. 윤리의 위반과 단절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오페라의 웅장한 무대 대신 리골레토 자체를 하나의 무대로 활용, 베르디가 전하고자 했던 고뇌와 고통의 양면적 감정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매년 7월 열리는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은 모차르트 작품을 개막작으로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65년 된 올해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리기 위해 베르디 대표작 ‘리골레토’로 개막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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