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측의 발표에 따르면 블라스케스 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그랜드 아일랜드의 한 요양원에서 11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세계 최고령 남성이 사망 소식으로 다시 세간의 화제가 되면서 그의 장수 비결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라스케스 씨는 생전 인터뷰에서 장수 비결에 대해 “매일 바나나 한 개와 진통제 아니신 여섯 알을 먹은 덕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의 딸은 “혼자 자유롭게 살았고 고집이 센 덕분 아닌가 싶다”고 다른 의견을 내놨다.
산체스 블라스케스에게는 2명의 자녀와 7명의 손자, 증손자 15명, 고손자 5명 등의 가족이 있었다.
세계 최고령 남성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별세, 바나나와 진통제가 장수 비결이라니 별나네”, “세계 최고령 남성 별세, 딸 의견이 맞는 것 같다”, “세계 최고령 남성 별세,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세계 최고령 남성 별세, 자유롭고 소신있게 사는 모습이 장수비결이었던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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