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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리더스>SK브로드밴드, 축적된 역량으로 시장 선도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안승윤)는 올해 경영목표를 ‘축적된 경쟁 역량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 가속화’로 내걸고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통신 기업간 합병으로 그룹 단위의 시장 경쟁구도가 정착되면서, 컨버전스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판매전략 아래 다양하면서도 한 발 앞선 결합상품을 개발하고 SK텔레콤과 유통망을 상호 연계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핵심 부문인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선 온라인 채널을 활성화하고 대형마트 진입을 확대하는 등 유통 구조를 개선해 대면채널을 통한 개통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또 SOHO와 자영업자 등을 위한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2분기 전체 초고속인터넷 개통 가입자의 87%가 결합을 통해 유치됐다고 밝혔다.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고객가치 중심의 경영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총 누적 가입자 700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PTV 사업에서도 SK브로드밴드는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 6월 순증 가입자가 역대 최고인 5만8000명을 기록했다. 월정액 상품 가입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이상 증가하는 등 유료컨텐츠 매출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도 SK브로드밴드의 앞날을 밝히는 요소다.

이는 국가고객만족도 IPTV부문 3년 연속 1위, 프리미엄브랜드지수 IPTV부문 5년 연속 1위 등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하반기 무선과 IPTV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 SK텔레콤과 IPTV 결합 가입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강력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IPTV사업의 최근 1년간 분기평균(CQGR) 매출 증가율이 11.3%에 달했다”며 “꾸준히 개선되는 채널경쟁력뿐 아니라 SK텔레콤과 전략적인 업무제휴 시너지로 IPTV가입자 증가세는 견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오피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규 ICT서비스 상용화로 빠르게 커가는 기업시장도 놓칠 수 없다. SK브로드밴드는 기업체가 밀집된 지역을 ‘Giga타운’으로 지정, 강남구의 지원을 통해 벤처 등 경쟁력있는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가 인터넷망 기반의 다양한 신규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이 가능한 최적의 사업환경을 구축, 기가인터넷 사업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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