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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상장”…현대로템 IPO 작업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업체 현대로템이 10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로템은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17일 밝혔다. 공모 규모는 총 2706만주로, 이 중 모건 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MSPE)의 구주 매출 600만주를 제외한 2106만주를 신규 모집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7000∼2만3000원이다.

공모가가 가장 높은 예정가인 2만3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총 공모 규모가 6224억원에 달해 2010년 삼성생명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가능성도 있다.

철도차량 부문에서 전 세계 5대 기업에 드는 현대로템은 고속철, 전동차 등을 생산하는 철도사업 외에도 전차, 전투차량, 무인 무기체계 등 방위사업과 자동차 및제철 설비 등을 공급하는 플랜트사업까지 망라하는 종합 중공업 회사다.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3조1166억원의 매출액과 17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작년 동기보다 각각 7.6%, 33.8% 증가한 1조4740억원의 매출액과 9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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