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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ㆍ하ㆍ카ㆍ매’…마셔도 살 덜찌는 저칼로리술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추석 연휴다. 친지들이 한 두 잔씩 권하는 술도 칼로리가 높아 몸을 망치기 쉽다. 이번 추석엔 칼로리는 줄이고 맛은 살린 주류가 어떨까. 막걸리엔 ‘아이싱’, 맥주엔 무알콜 맥주인 ‘하이트제로0.0’과 ‘카스’, 전통 매실주 분야엔 ‘매이’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왕 마셔야 한다면 살이 덜 찌는 저칼로리 술로 추석을 나겠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아이싱’은 막걸리를 캔에 담은 제품이다. 슈퍼쿨링 공법을 적용해 냉각 숙성했다. 기존 막걸리보다 부드럽고 톡톡 튀는 탄산의 청량감으로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일반 막걸리의 알코올도수가 6%인 반면 ‘아이싱’은 4%다.

국내산 쌀 100%에 합성감미료 대신 자몽과즙을 첨가해 열대과일의 상큼한 신맛이 난다. 

추석 연휴다. 친지들이 한 두 잔씩 권하는 술도 칼로리가 높아 몸을 망치기 쉽다.

맥주 부문엔 무알코올맥주가 우선 관심을 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내놓은 ‘하이트제로0.00’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등 수입 맥주로 무알코올맥주의 맛을 본 소비자 중심으로 ‘하이트제로0.00’을 많이 찾고 있다.

알코올은 들어 있지 않지만 맥주 맛은 그대로 살아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술을 마실 수 없는 운전자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추석을 맞아 귀향길 동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2일까지 휴게소를 찾는 귀향객 대상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이트제로 0.00’을 구입한 후 마시는 장면을 담은 인증 사진을 하이트진로음료 페이스북(www.facebook.com/hitejinrobeverage)에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저금통이 들어 있는 ‘하이트제로0.00’ 한 상자를 준다.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는 100% 천연원료를 사용, 전통적인 맥주 제조 공법으로 만들었다.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Triple Hopping) 방식과 고발효 공법을 통해 맥주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췄다. 일반 맥주보다 칼로리가 33%가 낮은 27Kcal(100㎖)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전통의 매실주는 보해의 ‘매이’를 통해 플럼와인으로 변신했다. 보해의 해남매실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매실로 만든 최상의 매실 원액에 화이트 와인이 더해졌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매실주보다 낮은 10도다. 모던하고 슬림한 병 라인으로 가족, 친척들과 함께 하는 추석 명절에 가볍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매실 원액과 화이트 와인의 조합이 생선 특유의 비릿한 맛을 없애주고, 대표적인 명절 음식 중 하나인 잡채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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