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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 행복해 지는 여행, 들국화 만나보세요“…아침고요수목원
-제9회 들국화 전시회…내달 6일까지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지난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제9회 들국화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국화과 식물 45여종의 250작품을 한국정원에서 전시한다.

한국적인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한국정원에서 250작품의 들국화가 전시되어 있고, 하얗게 핀 향기로운 구절초 군락이 꽃길이 되어주는 달빛 정원, 은은하게 보랏빛을 발산하는 벌개미취 군락의 야생화정원, 하늘정원, 아침고요 산책길 등 수목원내 20여개의 정원에서 야생들국화와 가을꽃들을 마주할 수 있다.



한국의 산야에서 볼 수 있는 국화꽃 모습을 갖춘 식물을 통칭하는 들국화는 금불초, 벌개미취,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 해국, 감국 등이 있다. 특히 감국은 10월 하순쯤 꽃이 만발할 때 꽃을 따서 햇빛에 말린 후 보관하면 국화의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는 국화차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들국화를 말려서 방향제로 차나 방안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한국정원에 위치한 찻집 ‘도원’에서는 국화차를 맛볼 수 있으며, 체험학습장에서는 들국화를 소재로 한 방향제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들국화 전시회는 아침고요수목원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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