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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기증자 골수도 이식…거부반응 걱정끝
<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면역억제제 먹지않아도 되는 신장이식법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신장 이식은 꼭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신장 이식을 받고 나더라도 평생 면역억제제를 먹어야 하는 등 새로운 부담이 환자들을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최근에는 의학의 발전으로 면역억제제를 먹지 않아도 되는 치료법이 등장하기 시작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성주·박재범 교수팀은 최근 면역억제제를 완전히 끊고도 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치료방법인 면역관용 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시켰습니다.

신장 이식 시 발생하는 모든 면역반응은 골수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착안해 장기 기증자의 골수까지 함께 이식해 거부반응을 없앤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방법들이 더욱 발전하게 된다면 더 많은 환자들이 면역억제제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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