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북, 포항 FA컵 결승행..10월 19일 격돌
[헤럴드생생뉴스] 10월 19일 열리는 FA컵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격돌한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8년 만에 축구협회(FA)컵 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4강에서 복귀전을 치른 이규로의 결승 골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3-1로 꺾었다.

2005년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이후 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전북은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의 상대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포항 스틸러스다. 결승전은 내달 19일 벌어진다.

6월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고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규로가 3개월 반만의 복귀전에서 해결사를 자임했다.

전북과 부산은 전반 10분 전북이 먼저 선취점을 올리고 부산이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승부는 후반 들어 김기희와 교체된 이규로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갈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전북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3-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앞서 포항은 1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FA컵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포항은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해 우승하면 FA컵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FA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