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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신장 등 인체 주요 조직 활성도 유지에 사용 되 왔던 “하이포 써머솔”

국내 난치성 탈모질환 치료전문 병원에서 간, 신장 등 인체 주요 장기 적출 시 조직의 적정 온도 유지시켜 줌으로써 활성도를 높여 주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이  하이포 써머솔(HypoThermosol)이 국내처음 모발이식에 적용함으로써 수술 후 모낭 생착률 에 획기적인 이정표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모발이식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이 개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취된 모낭관리가 제대로 되어야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

신장과 간이식 시술시 고려되는 조직편의 보관용액과 온도에 대한 연구에 착안하여, 모발이식 수술 시에도 채취된 모근을 “모낭생존 환경에 가장 적합한 보관액과 온도로 적절하게 보관 관리”하여 모근의 활성도 여부에 따라 모근 생착 시간의 단축과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셀라인 용액 사용 후와 “하이포 써머솔” 용액 사용 후의 생착률 비교사진)

 “국내 모발이식 도입 15년 만에 모발이식 생착률 논란의 여지 없애는 계기”

“하이포 써머솔” 모낭관리에 대한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생명과학 전문지 등 에서 그 실효성에 대한 임상 실험을 수차례 소개하고 효능을 검증받은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포 써머솔 용액으로 모낭관리(급격한 변화 없이 일정 온도에서 보관)된 모근은 일반 셀라인 보관용액에서 관리된 모근에 비해 약 16% 이상 향상되어 평균 생착률 97%~98%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조직에서 채취된 모낭은 급격하게 덥거나 차가운 온도에 노출될 경우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모근이식 후 생착 여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체 조직 이식수술시 수술결과를 높이기 위하여 고려해야 할 사항중 하나가 바로 간 이식 그래프트의 생존온도 적합성과 이식조직을 보관하는 보관용액 인 “하이포 써머솔” (HypoThermosol)에 대한 연구이다.

Beehner M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포 써머솔” 모낭 보관용액과 온도의 급격한 변화 없이 일정 온도에서 보관 관리 하에, 이식된 모발의 경우, 일반 셀라인 보관용액 에서 보다 약 16%의 모근 생존율이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식된 모근의 생착 기간 단축과 보다 높은 생착률의 결과를 얻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의 일환으로 2010년 5월부터 유럽 모발이식 전문 병원과 모낭의 이상적인 보관용액, 적정 온도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 하였다. 

한편 난치성 탈모 치료 전문 병원인 모리치 피부과 내 기존 탈모 치료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시작하여 만 1년이 지난 결과 기존의 일반 셀라인 보관용액을 사용하여 수술할 때 보다 높은 98%의 생착률을 보여준 임상결과에 따라 원내 모든 모발이식수술에 하이포 써머솔 을 적용하여 생착률 논란을 해소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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