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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추석용품은 15일 광화문 나눔장터에서 장만하세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추석을 맞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농수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나눔장터와 한가위 전통 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 나눔장터에서는 전국 시ㆍ도의 추천을 받은 농수산물을 저렴하 가격에 살 수 있다.

재활용장터에서는 ‘보부상 장터’가 운영된다. 보부상 판매 물품은 의류ㆍ신발,소형가전 등 총 7개 품목이다.

매주 일요일 열리는 ‘광화문희망나눔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일 2주전 월요일부터 1주전 일요일까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하며 당첨자는 장터가 열리는 주 수요일에 인터넷 및 개별 문자로 공지된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ㆍ유학생ㆍ외국인근로자 등이 참가해 우리의 전통문화 및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한가위 한마당’ 행사도 진행된다. 타악기 퍼포먼스와 전통 북한 춤, 러시아ㆍ아일랜드ㆍ몽골ㆍ방글라데시 등의 다문화 전통 문화공연도 볼 수 있다.

장터가 열리는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향은 이날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되며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해당 구간의 시내버스 정류소(3개)도 이용이 불가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주변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광화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장터의 명물로 자리잡을 보부상 등 이색 볼거리가 가득한 장터에서 세대와 제역과 문화를 공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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