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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깊어가는 가을, 책을 벗 삼다”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용산구는 가을을 맞아 지역 도서관과 공동으로 다채로운 독서행사를 개최하는 등 ‘2013 책 읽는 용산’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올해의 추천도서 ‘책만 보는 바보’를 주제로 릴레이 책 읽기, 독서 감상평·에세이 공모는 물론 주제 강연,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 구립청파도서관, 용산초등학교개방도서관 등 4곳의 공공도서관이 함께 한다. 문고, 북카페 등 공립ㆍ사립의 작은 도서관 19곳도 동참한다.

구는 앞서 지난 6월 20일,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 구립청파도서관과 함께 ‘용산구 도서관 컨소시엄’을 열어 주제도서(책만 보는 바보)를 선정하고 사업 슬로건 공모에 나섰으며 7월 24일에는 ‘책을 벗 삼다’라는 사업 슬로건을 결정한 바 있다.

세부 추진 사항으로 ‘책만 보는 바보’ 주제 도서에 대한 ▷릴레이 책 읽기 ▷에세이 공모와 ▷북콘서트 ▷도서할인전 ▷도서교환전 등을 진행한다.

릴레이 책 읽기는 참여 도서관에 200권 규모로 주제 도서를 배부하고 각 도서관에 비치해 대출서비스도 진행한다.

각 독서회별 독서토론을 실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우수 감상평을 공모한다. 같은 기간 에세이 공모도 추진하며 감상평과 에세이는 용산구청 홈페이지 ‘책 읽는 용산’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10월 8일에는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저자와의 대화, 책 노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 구립청파도서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책을 벗 삼아 마음의 양식을 채우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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