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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 ‘AT자격시험’, 첫해부터 뜨거운 반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가 올해 초에 신설한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 시험이 시행 첫해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한국공인회계회사에 따르면 최근 일부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시험을 졸업자격 요건으로 채택했다. 이중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와 대전대학교에서 AT자격시험을 졸업 필수자격 요건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관계자는 “내년부터 신입생은 FAT(2급)를 필수 취득 자격시험으로 선정했다. 전교생 1400명이 졸업 전에 자격증 취득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 회계학과에서도 졸업자격 요건으로 FAT(1급)을 포함시켰다.

AT자격시험은 현재 영국을 비롯한 세계 90여 개 국 회계사 단체에서 도입해 시행 중인 시험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청년실업 해소와 유능한 회계·세무 실무자 양성을 위해 AT자격시험을 올 초에 신설했다.

AT자격시험은 실무현장에 당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회계·세무 증빙을 시험문제에 포함시키는 등 시험출제 방식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3회 AT자격시험은 오는 10월 5일에 열린다. 원서 접수마감은 9월 12일까지고, 시험 당일 전국 33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1·2급과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1·2급으로 나눠 치뤄지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올해 마지막 시험인 제4회 시험은 11월 23일에 열린다.

bigroot@heraldcorp.com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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