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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의 유려함과 남성적인 강인함이 담겼다”…르노,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 선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르노 그룹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니셜 파리’의 컨셉트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는 전장 4.85m의 대형차로 파리와 세느강에서 영감을 받아 흐르는듯한 유려함에 남성적인 강인함이 더해진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숄더를 통해 힘이 넘치는 세단의 느낌을 담았으며, 22이니 대형 휠 등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느낌, 차체와 루프의 불빛은 미니밴의 공간감을 느끼도록 디자인됐다. 실내 디자인은 안락의자, 맞춤형 변속 레버, 라이트 가이드 등의 최신 기술을 반영해 안락감을 더했다.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에 장착된 dCi 130 컨셉트 엔진은 르노 그룹의 파워트레인 핵심 기술을 적용한 엔진으로 최대 토크 400Nm의 넉넉한 파워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찰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된 강철 피스톤을 사용함으로써 연료 소모는 줄이고 힘은 더욱 강력해졌다. 다운사이징 기술과 6단 듀얼클러치가 적용된 디젤 dCi 130 컨셉트 엔진은 동급의 디젤 엔진과 대비해 이산화탄소는 40g/㎞ 덜 배출하고 연료는 25% 이상 절감한다. 


이니셜 파리에 적용된 컨셉트 엔진은 르노 그룹의 향후 엔진 개발 방향을 보여준다.

우선 저속과 고속에서 각각 사용되는 두 개의 터보 엔진을 장착하는 트윈 터보 기술은 1500rpm부터 90%가 넘는 토크 성능을 발휘하도록해 운전자가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F1에 적용됐던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위한 ‘시프트 바이 와이어 컨트롤 기술은 정확하고 부드럽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르노 그룹은 디자인을 변경한 뉴 메간을 선보인다. 뉴 메간 시리즈는 2014년 1분기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130마력 가솔린 엔진에 듀얼클러치 트랜스 미션이 장착된 TCe 130 EDC 모델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르노 스포츠 라인의 두 가지 모델인 메간 R.S.와 메간 GT도 선보일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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