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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퀵광대축소술 고민? 안전담보가 ‘우선’

다가오고 있는 올해 추석연휴는 황금연휴라 불리운다. 직장인의 경우 연차를 활용하면 주말을 합쳐 총 9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모처럼의 긴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편은 매진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예년보다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그동안 미루어왔던 성형수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

국내 성형수술의 메카라 불리우는 강남구 압구정역의 성형외과들은 이러한 추석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성형수술 중 회복기간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속하는 눈성형과 코성형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외에 안면윤곽수술을 계획하는 환자들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이웰성형외과 박범진 대표원장에 따르면 “흔히 안면윤곽수술은 부기가 많고 회복기간이 길어 한달가량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퀵안면윤곽수술의 일종인 퀵광대축소술은 간단하게 15분~20분의 짧은 수술시간과 환자의 부담이 덜한 수면마취로 진행되므로 부기가 적고 회복기간이 단축돼 추석연휴를 앞두고 퀵광대축소술에 대한 문의가 평소의 2배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안면윤곽수술은 아주 위험한 수술로 인식되어 얼굴형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선뜻 수술까지 이어지는 케이스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동양인, 특히 한국여성의 경우 얼굴뼈의 구조상 서양인에 비해 광대뼈가 발달해 얼굴의 가로길이가 넓어 보이고 얼굴라인이 울퉁불퉁해 강하고 억센 인상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서양은 광대확대술이 발달했고 동양은 광대축소술이 발달한 것이다. 특히, 성형강국으로 불리우는 한국은 세계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의 광대뼈축소술을 시행하고 있다. 의료진의 수술실력상승과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한 수술법이 다양해지면서 퀵안면윤곽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박 대표원장은 “퀵광대축소술은 두피쪽에 미세절개로 귀앞 광대뼈부위를 절골해 회전하며 밀어넣어주는 방식으로 옆광대 축소효과를 극대화한 수술법이다. 수술명 앞에 ‘퀵’이라는 단어가 붙었다고 해서 결코 쉽고 간단한 수술은 아니며 엄연한 안면윤곽수술이므로 반드시 퀵광대축소술에 충분한 수술사례를 가진 경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동안 열풍으로 눈과 코보다 얼굴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을 선호하는데 이는 여성의 경우 하관의 모양이 갸름하면서 광대뼈의 돌출없이 전체적인 얼굴라인이 매끄러워야 부드러운 여성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턱뼈는 갸름한 편인데 돌출된 광대뼈가 고민인데다가 시간적인 여유와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퀵광대축소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광대뼈는 눈 아래부위를 이루는 관골체부(본체)와 귀앞부위를 이루는 관골궁(아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본체와 아치가 이어지는 부위가 바로 눈꼬리 아래 부위에 해당하는 45도 광대뼈이다. 이 45도 광대뼈가 돌출되면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다.

박 원장에 따르면, 기존 퀵광대축소술은 수술방법상 이 45도 광대뼈를 줄일 수 없어 전신마취가 필요한 일반광대축소술을 통해 45도 광대뼈를 줄였지만, 최근에는 수술법의 발달로 45도 광대까지 효과적으로 줄이는 퀵광대축소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풍부한 수술경험을 통한 수술적 노하우가 있어야 가능하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그 동안 고민하던 광대뼈를 해결하려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무분별한 과장광고로 병원의 이윤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환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의 진실한 태도와 수술적 노하우를 잘 파악한 후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박 원장은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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