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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네즈,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올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 50% 넘어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 ‘라네즈’가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라네즈는 지난 7월까지 올 상반기 매출 중 51.5%를 해외에서 일궜다. 중국과 홍콩 등 진출한 국가에서의 매출 신장률이 모두 두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라네즈 해외 매출 중 67%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라네즈는 지난 7년 동안 1200명의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를 실측해 연구하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한 것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글로벌 9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한 ‘오리지널 에센스 화이트 플러스 리뉴’는 제품 출시 전에 해외에서 16만개의 예약이 쇄도하기도 했다.

라네즈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소비자와의 소통과 교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라네즈는 지난 7월 페이스북 글로벌 통합을 단행, 지역과 언어별로 가장 최적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했다.


라네즈 BM(브랜드 매니저)인 김민아 팀장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다음해에는 국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네즈는 오는 13일까지 페이스북 글로벌 통합을 기념하는 축하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네즈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댓글 달기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맞힌 페이스북 친구 중 추첨을 통해 제품을 증정한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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