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3 예약 가입 고객 전원에게 정품 케이스 ‘S 뷰 커버’를 증정하고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 기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가 S 뷰 커버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LG유플러스 나홀로 갤럭시 기어 5000대를 내걸며 공격적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갤럭시 기어는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노트3와 연동돼 통화, 사진촬영 등의 기능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업계는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프로모션 전략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LTE-A와 광대역 LTE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광대역 LTE가 시작되는 시점에 처음으로 나온 스마트폰이 갤럭시 노트3여서 경쟁사보다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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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LG유플러스］ |
갤럭시 노트3 예약가입은 블랙과 화이트 모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예약 가입 고객은 23~25일간 개통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3는 100만원 이상으로 출고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해외서 299달러에 판매가가 잡힌 갤럭시 기어는 국내에서 30만원대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들은 25일 전후 대리점에서도 갤럭시 기어를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3는 전작보다 화면 크기가 0.2인치 큰 5.7인치에 풀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32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용량에 LTE-A를 지원한다. LTE-A와 광대역 LTE를 통해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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