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관계자는 “짜파구리 열풍에서 알 수 있듯이 ‘나만의 특별한 레시피’에 대한 호기심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레시피를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이제는 기업의 당연한 활동이 될 만큼 모디슈머 열기가 마케팅 방식마저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은 트리트먼트 하나만으로 영양은 물론 보습, 윤기, 향기, 세정까지 관리할 수 있는 헤어케어 제품 ‘리엔 윤고 더 퍼스트 클렌징 트리트먼트(250㎖ㆍ3만3000원대)’를 출시했다.
원료를 9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는 ‘구증구포’ 방식을 통해 원료 본연의 영양 효과를 극대화했다. 진한 영양으로 힘없이 가라앉는 모발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살려주고, 건강하고 매끄러운 머릿결로 가꿔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삼, 세신, 상백피, 황련, 작약, 자작나무수액 등의 한방성분이 모발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석류, 인디언구스베리, 녹두 등의 성분은 잦은 펌이나 염색으로 푸석하게 손상된 모발을 촉촉하게 해준다. 사포닌이 풍부한 솝베리, 홍삼 등의 성분이 풍성한 거품을 생성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화, 금은화, 연꽃의 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깊고 은은한 향이 머릿결에 오래도록 지속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대상 청정원 맛선생은 냉장타입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액상 2종과 무첨가 맛선생을 활용한 양념류 6종이다. ‘맛선생 오색야채’는 조림, 무침, 국, 찌개 등 모든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 주는 액상조미료다. 생물기준으로 52%가 넘는 풍부한 야채를 사용, 요리의 맛을 담백하고 깔끔하게 살려준다. 동물성 원료는 넣지 않고 않고 무, 양파, 마늘, 버섯 등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 입맛이 까다로운 소비자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합성첨가물도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맛선생 매실청’은 주부들의 활용도나 선호도가 높지만 집에서 직접 담그고 보관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례가 많은 것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제품 1개(270g) 기준으로 약 380g의 국내산 매실을 사용, 맛과 향이 깊고 풍부하다. 맛선생 한식양념엔 ‘구수한된장찌개양념’, ‘매콤순두부찌개양념’, ‘육개장양념’, ‘소불고기양념’, ‘두루치기양념’, ‘생선조림양념’ 등 총 6종이 있다.
맛선생 냉장 신제품 가격은 ‘맛선생 오색야채’과 ‘맛선생 매실청’이 200㎖용량에 각 7600원, 5990원이다. 한식양념 6종은 종류에 따라 1790원~2500원이다. 이달부터 우선 이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