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3000만원대 ‘인피니티 G25’ 살아나는 질주본능
젊은층에 가격경쟁력 어필 성공
8월 판매량 전월比 29.3% 증가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3000만원대 ‘인피니티 G25 스마트’ 국내 출시 이후 전체 판매량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해 20대ㆍ30대 고객들이 몰려 들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인피니티 G25<사진>’가 국내 시장에서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10일 인피니티에 따르면 인피니티 G25 스마트가 지난 7월 본격 판매된 이후 2~3배 판매 증가율을 기록중이다. 상반기 월평균 20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이 7월에는 35대, 8월에는 62대로 증가했다. 이에 지난달 인피니티 전체 차량 판매도 전월 대비 29.3%, 전년 동기 대비 0.9% 늘어났다. 올해 전체 누적 판매(8월 말 기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아직 17.9%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인피니티 G25 스마트의 돌풍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당연히 인피니티 G25 스마트가 전체 인피니티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월을 기점으로 27.02%에서 35.37%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와 관련 인피니티는 지난 6월 인피니티 G25의 소비자 가격을 기존 4340만원에서 3770만원으로 570만원 낮춘 인피니티 G25 스마트(INFINITI G25 Smart) 모델을 출시, 7월 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에는 14년 연속 워즈 오토10대 엔진으로 선정 될 만큼 성능을 인정받은 VQ엔진(V6 VQ25HR)이 들어가 있다.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25.8/4800(kgㆍm/rpm)으로 동급 차량 대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수동모드가 포함된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한층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며 모든 속도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또한, 더블 위시본(전륜) 및 독립식 멀티링크(후륜) 서스펜션 적용으로 민첩한 핸들링과 함께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지난 2011년 G25가 미국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가 실시한 ‘스포츠 세단 테스트’에서 퍼포먼스와 승차감의 완벽한 조화, 럭셔리한 감성품질과 향상된 연비, 높은 가격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인피니티 G25 스마트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운전자의 질주 본능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며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자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최근 재조명 받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