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수능 앞둔 수험생들 위한, 환절기 건강과 비염관리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남짓 남았다. 이 시기는 일교차가 점점 벌어져 우리 몸이 외부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면역력이 활발하게 작용해야 하는 시기다. 더운 여름을 지나 체력적으로도 지친 수험생들에게 환절기 건강과 비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교육전문가들 또한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병행된 학습계획과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감기는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수험생들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한다든지 몸을 따뜻하게 보온 할 수 있도록 여벌의 옷을 가지고 다니고, 특히 목 부위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권장된다.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등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가을 환절기에는 감기 외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기본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체온조절기능이 떨어지다 보니 환절기만 되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이라면 자연히 공부에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심하면 두통과 함께 심리적인 압박감까지 겪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콧물이나 재채기를 심하게 한다면, 비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내원할 필요가 있다. 비염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코비한의원 연제점 최강욱 원장은 “생강차나 박하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감기나 비염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며 “생강은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따뜻한 성질이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켜 살균작용을 강하게 만들어주므로 추위에 노출되어 생기는 맑은 콧물과 급성비염에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이어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 생강차를 수시로 마시면 비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며 “박하는 코막힘을 해소하고 비강 내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목이 쉰 경우나 독감, 기관지염 등 호흡계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