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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에서 바닥재도 판다고?” LG하우시스, 1시간 동안 19억원 판매
창틀에 이어 TV홈쇼핑에서 이젠 실내용 바닥재도 판매되고 있다.

9일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에 따르면, 지난 8일 GS샵을 통해 업계 최초로 바닥재 TV홈쇼핑 판매를 실시했다. B2B(기업간) 제품인 바닥재를 B2C(기업 대 소비자) 제품으로 유통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LG하우시스는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인 ‘소리잠’과 친환경성과 소음저감 기능을 동시에 갖춘 HB마크 최우수등급의 ‘지아소리잠’을 선보였다. 60분 동안 1248건, 18억7000만원 상당의 예약주문이 접수됐다. 당초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소매점에서 작은 바닥재 샘플을 보고 구매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을 편리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품, 디자인 별로 대형 샘플을 스튜디오에 설치하고 무료시공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인기가 높았던 ‘지아 소리잠’은 표면에 PVC대신 옥수수를 원료로 한 식물성수지(PLA)를 적용한 친환경 바닥재로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바닥재의 성공적인 홈쇼핑 진출을 발판으로 향후 홈쇼핑 유통제품을 확대하고, 다양한 B2C 유통채널 개척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창호도 판매하며 건자재 B2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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