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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m 괴물 악어 포획…“네스호 괴물인줄”
[헤럴드생생뉴스]길이 6210km의 미시시피강에서 잡힌 4.1m 괴물 악어가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미시시피주 지역에서 잡힌 악어 중 역대 가장 큰 무려 723.5파운드(약 330kg)짜리 괴물 악어가 사람들에 의해 포획됐다고 미시시피 지역신문인 ‘클라리온-레저’가 4일 보도했다. 이번에 잡힌 악어의 무게는 종전 기록을 26파운드(약 12kg)나 넘어서는 주(state) 최고기록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주말 개막한 ‘미시시피 악어 사냥 시즌’에 참가한 한 형제와 그의 친구가 이 괴물 악어를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이 4.1m 괴물 악어를 새벽에 최초 목격한 뒤 포획을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 약 1시간을 쫓아다니고 씨름한 후에야 석궁을 쏴서 악어를 수면 위로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거대 악어를 물 밖으로 완전히 꺼내는데 성인남성 6명이 2시간의 사투를 벌여야 했다. 참가자는 “처음 봤을 때 네스호 괴물 같이 느껴져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고 증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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