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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호감 외모 1위 ‘탈모’… 모발이식으로 해결

PRP 모발이식, 다양한 성장인자 포함한 PRP 용액으로 모발생존율 높여

‘탈모’가 비호감 외모 조건 1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 취업 포털사이트가 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첫만남에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남성의 외모조건’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8%가 ‘적은 머리숱(탈모가 진행중인 머리)’을 꼽았다. 이어 ‘작은 키’와 ‘트러블이 있는 피부’, ‘볼록한 뱃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여성들에게 있어서 호감과 비호감 외모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는 탈모는 모발이 있어야 할 자리에 머리카락이 나지 않거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의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특히 ‘남성형 탈모’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의 변화로 생성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모낭을 위축시키면서 혈액순환과 모발의 성장을 방해해 발생하게 된다.

모발전문 병원 예지미모의원 강남점 손미영 원장은 “남성형 탈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탈모가 의심된다면 탈모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빠르게 치료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탈모 치료방법은 ‘약물 치료’와 ‘모발 이식’이다. 약물 치료는 탈모 초기 증상에 사용되는 방법으로 먹는 약(피나스테리드)과 바르는 약(미녹시딜) 등을 병행해 탈모를 호전시킨다. 이 때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DHT의 생성을 억제해 탈모 증상을 개선시키며, 미녹시딜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치료를 돕는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 이식’을 통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 모발 이식 수술은 옆머리와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으로, 수술 전 반드시 탈모 상태/연령/후두부 모발과 양의 밀도 등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모발이식 방법 중 예지미모 모발이식센터의 ‘PRP 모발이식’은 수술 후 붓기와 통증이 없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PRP(platelet rich plasma)’란 우리 몸 조직의 재생 및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소판 성분이 풍부한 혈장을 의미한다. 즉 다양한 성장인자를 함유하고 있는 PRP용액을 이용해 모발이식을 하는 방법으로, 기존 방식보다 모발 생존율이 15% 높다. 또한 이식 후 치유가 빠르며, 부기와 염증이 빠르게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예지미모 모발이식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FUE(Follicular Unit Extraction) 모발이식’은 FUE라는 비절개시술 장비를 이용해 모발을 이식하는 것으로 많은 양의 모발이식이 가능하며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

손 원장은 “모발이식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시술로서 모발 이식 시술과정에 따라 생착률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병원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며 “병원을 선택할 때 철저한 수술 후 관리가 이뤄지는지, 전문 모낭분리팀이 있는지,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가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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