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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 국제논문 연속 등재
“현 PPIs 한계점 극복한 유일한 3세대 PPI 제제”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사진ㆍ성분명 일라프라졸)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논문에 잇따라 등재되고 있다.

4일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영국 SCI급 논문 ‘Expert Opinion’에서 ‘The pharmacokinetics of ilaprazole for gastro-esophageal reflux treatment(위식도 역류 처치를 위한 일라프라졸 약물동태학)’란 논문제목으로 경쟁 약물들과 약효를 비교한 놀텍의 효능ᆞ효과 및 특장점을 등재했다.

논문은 놀텍이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으로 뛰어난 위내 산도(pH) 상승효과를 보이며, 위내 pH지속성에서도 지속적인 위산억제 효과를 보여 기존의 ‘위산분비억제제(PPIs)’들의 단점인 ‘야간 산분비 억제실패(Nocturnal Acid Breakthrough)’에 탁월한 치료 효능을 가진다고 밝혔다.

식습관 변화로 꾸준히 증가하는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은 전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겪는 질병이다. 대부분 환자들은 야간 위산분비가 늘어나면서 수면 때 위산역류로 인한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로 고통받고 있다. 


논문은 “기존에 개발된 PPI들은 이런 증상을 개선하지 못했으나 놀텍은 강력한 위내 pH 지속성으로 인해 야간에도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논문은 결론적으로 “현재 PPI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한 유일한 3세대 PPI”라며 “임상에서 나타난 향상된 약리학적 효능ᆞ효과로 치료 환자의 야간산분비억제실패(NAB)를 현저히 줄이게 될 것”이라고 서술했다.

한편,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은 국산 14호 신약으로 출시된 PPI(Proton Pump Inhibitor)제제로,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세계 30여 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했다.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면서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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