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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벌써 10만대!…끝없는 수입차 인기
수입차 업계가 8월 판매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 최다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누적판매에서 벌써 10만대를 돌파했다. 8월에 연간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여름휴가가 몰린 비수기가 무색하게 수입차 판매는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동안 수입차는 총 1만3977대가 팔려, 역대 가장 많이 팔린 7월(1만4953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7월보단 6.5% 감소했지만 지난해 8월과 비교해선 32.2%나 늘어난 수치다. 7ㆍ8월뿐 아니라 역대 3번째, 4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월 판매량 역시 지난 5월(1만3411대)과 4월(1만3320대)로, 역대 최다 월 판매량 상위권이 모두 올해에 몰려 있다. 올해 1~8월 누적판매량은 10만3417대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해에는 8월까지 8만3583대가 팔린 바 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405대로 1위를 지킨 가운데, 폴크스바겐(2493대), 메르세데스 벤츠(1929대), 아우디(1857대), 포드(596대) 등의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BMW 520d가 804대를 1위를 이어갔고, BMW 528이 562대로 그 뒤를 이었다. 폴크스바겐의 골프 2.0 TDI와 1.6 TDI 블루모션이 473대, 444대로 나란히 3ㆍ4위에 올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 판매에서 전반적으로 수요 대비 물량이 부족해 전월 대비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다”고 전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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